안녕하세요!
저는 SSAFY 8기 교육생 하이플로입니다.
어느덧 9기 모집이 다가오고 있어, 저만의 합격 후기를 공유해드리려합니다 :)
삼성 청년 SW 아카데미 9기 모집안내는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1. 지원서 접수 & 에세이 제출
저의 지원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최종학력 | 4년제 학사 졸업 |
학과 | 전자공학과 |
학점 | 3점대 초반 |
어학 관련 스펙 | 無 |
SW 관련 스펙 | 無 |
인턴, 취업 경력 | 無 |
제 생각엔 비전공자라면 SW 관련 스펙이 당락을 좌우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함께 제출하는 에세이인데요!
지원서 제출 후 일정기간 내에 500자 내외의 에세이를 제출해야 합니다.
저는 에세이를 작성 및 퇴고하는 데 시간을 많이 쏟았습니다.
인터뷰를 가면, 제출한 에세이를 기반으로 질문하실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저는 다음과 같은 구성으로 작성했답니다.
[특정 SW 개발자 직업 이름]이 되고 싶습니다.
[특정 SW 개발자 직업 이름]으로 진로를 정하게 된 동기: 2줄
[특정 SW 개발자 직업 이름]이 되기 위해 구체적으로 노력한 점, 어려웠던 점
[SSAFY 교육과정에 명시된 구체적인 무언가]를 통해 꼭 [특정 SW 개발자 직업 이름]이 되고 싶습니다.
SSAFY에 들어가면 [진행하고 싶은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소양]을 쌓을 것입니다.
[특정 SW 개발자 직업 이름]이 되기 위해, [SSAFY 홈페이지에 명시된 인재상]한 개발자로 성장하겠습니다.
제가 정말로 [특정 SW 개발자 직업 이름]이 되고 싶었던 것은 아닌데요!
'SSAFY의 타이트한 커리큘럼을 이 비전공자가 과연 버틸 수 있을까?' 라는 질문에 대한 저의 해답입니다.
구체적인 직업 이름을 명시하여 어필하는게 확신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마땅히 정하기 힘들다면, 본인의 경험와 개발자가 되고싶은 동기를 잘 연관지어 정하셔도 좋겠네요 🙂)
2. SW 적성진단
저는 아래 문제집으로 적성진단을 준비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한번 쭉 풀어보고 시험 전날 한번 훑어봤습니다.
풀기 힘들거나, 좀 이상한 유형이라고 생각되는 것들은 안 풀었어요..
대충 이런 유형들이겠거니 감만 잡는 느낌으로 풀었습니다.
이걸 열심히 푼다고 안붙을게 붙는다? 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유사한 문제집으로도 충분히 대체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SSAFY는 공식적으로 지원 경쟁률을 공개하지 않습니다.
다만 선발 과정을 보면, SW 적성진단만 잘 통과하면 경쟁률이 확 내려갈 수밖에 없다고 예상돼요.
시험 당일날 최대한 열심히 풀고 제출합시다~!! 🙏
3. Interview
6기, 7기 합격자분들의 후기에서 PT 면접을 준비했다는 정보를 보고, 저도 PT 면접을 대비했습니다.
여러 포스팅에서 같은 영상을 추천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저는 영상에서 발표하는 부분 스크립트를 토씨 하나 안 놓치고 받아적었습니다.
그리고 IT 기사를 무작위로 골라, 위 영상에서 본 방법을 대입하며 연습했습니다.
IT 기사는 전자신문, 네이버뉴스 IT란 위주로 짧은 기간동안 최대한 많이 읽었습니다!
(IT 기사들 공유하는 오픈카톡방을 이용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인성면접은 1분 자기소개, 에세이 검증, 마지막 한마디를 준비해갔습니다.
1분 자기소개는 제출한 에세이와 비슷한 흐름으로 구성했습니다.
다만 분량제한 때문에 에세이에 담을 수 없었던 내용들을 위주로 작성했습니다.
작성한 자기소개를 읽어보며, SSAFY의 존재의미와 인재상에 부합하는 포인트가 잘 들어있는지 체크했습니다.
문장 하나하나에 그 요소들을 최대한 녹여보시길 바랍니다.
에세이 검증은 제출한 에세이를 보면서, 검증이 들어올 수 있는 부분들에 대한 답변을 준비했습니다.
마지막 한마디는 면접기회에 대한 감사와 겸손, 열정적인 태도를 담아 한숨에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짧게!!
+ 그리고.. 면접 스터디 안했습니다.
저는 SSAFY 인터뷰가 생애 첫 면접이었는데요.
그럼에도 면접을 잘 봐야 한다는 부담이 없었습니다.
면접 스킬이 좋은 사람이 아닌, 개발자가 될 가능성이 높은 사람을 뽑는 면접이라는 믿음이 바탕이었습니다.
그래서 비언어적 요소같은 디테일 보다는 준비한 메세지들의 퀄리티에 집중했습니다.
면접 스터디 나갈 시간에 자기소개를 한 문장이라도 더 깎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때문에, 당일날 목소리도 떨리고 질문에 답변할 때 말도 꼬였습니다.
하지만 준비했던 요소들을 충분히 어필하고 왔고 속도 후련했습니다!
면접스터디를 비추하는건 아닙니다. 분명 필요하신 분들이 있을거예요.
다만 면접스터디를 하지 않아 불안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
4. 합격
정말 열정적으로 준비했던 면접이었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어냈습니다.
저에게는 인생의 전환점이라 할 만큼 소중한 합격이었습니다..!
현재는 교육 3달차에 접어들었는데, 하루하루가 너무 소중하고 행복합니다.
9기 입과를 희망하는 당신도 꼭 합격하시길 기원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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